국민의힘 초선들 "윤석열·이준석 직접 만나 오해·혼란 끝내라"

서진욱 기자 2021. 12. 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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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향해 조속히 갈등을 봉합하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초선 20명은 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러다가는 정권교체가 물 건너갈 수도 있다는 경고음이 벌써부터 터져나오고 있다"며 "민생과 공정, 그리고 미래가치로 국민 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윤 후보와 이 대표께서 진정한 국민의 힘이 돼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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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이준석 당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11.25/뉴스1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향해 조속히 갈등을 봉합하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당내 혼란을 끝내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초선 20명은 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러다가는 정권교체가 물 건너갈 수도 있다는 경고음이 벌써부터 터져나오고 있다"며 "민생과 공정, 그리고 미래가치로 국민 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윤 후보와 이 대표께서 진정한 국민의 힘이 돼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 열망과 명령에 부응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하냐"며 "이러다가는 정권교체가 물건너갈 수도 있다는 경고음이 벌써부터 터져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정권교체라는 지상과제를 완수해내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의 존재 가치는 사라지고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온몸으로 담아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초선 의원들은 먼저 윤 후보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리더십과 포용력을 발휘해 당 전체를 끌어안아 달라"며 "이 대표께도 간곡히 호소드린다. 대한민국 정당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청년 당 대표로서 정권교체라는 하나의 길에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직접 만나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정권교체의 대의를 모색하고 지금까지의 오해와 혼란을 하루빨리 종식해 주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강민국, 김미애, 김승수, 김영식, 김웅, 김형동, 박대수, 박수영, 박형수, 신원식, 유경준, 윤주경, 이영, 이종성, 정동만, 조태용, 최승재, 최춘식, 최형두, 황보승희 등 초선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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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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