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중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워크북 보급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중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학생을 위한 징검다리 고교학점제 워크북'을 개발해 도내 모든 중학생에게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청은 중학교 기말고사 이후 학년말 자기 계발 시기에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에 활용하도록 워크북 2만8천 부를 제작했다.

이 워크북은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고교학점제를 쉽게 이해하고,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고교학점제를 Q&A 식으로 쉽게 풀이하고 카드 게임과 간이다중지능검사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도록 했으며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사전 안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 안내, 수강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등의 내용도 담겼다.

난치병 학생 108명에게 1억6천만원 지원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일 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를 열어 올해 제2차 집중 신청 기간(10월 4∼29일)에 접수된 난치병 학생 지원 신청 건에 대해 심의했다.

심사 결과 108명(유치원 3, 초등학교 50, 중학교 22, 고등학교 23, 특수학교 10)에게 총 1억6천2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혼디 희망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을 통해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희소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과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다른 지역 진료 체재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해 집중 신청 기간을 총 3차례 운영하며, 올해 납부한 진료비 등에 대한 마지막 집중 신청 기간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는 전문의, 학부모 대표, 유관기관 및 학교 관계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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