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진, '조동연 논란'에 "혼외자 있는 사람은 정치하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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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사생활 문제로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두고 "혼외자가 있는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 되는가"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아무리 공인이고 정치에 몸을 담았다 해도 결혼생활과 관련한 개인사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만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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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사생활 문제로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두고 "혼외자가 있는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 되는가"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아무리 공인이고 정치에 몸을 담았다 해도 결혼생활과 관련한 개인사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만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교수는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영입 1호'로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했다. 하지만 곧바로 혼외자 등 사생활 문제가 불거졌다. 전 남편이 과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친자확인 감정 업체의 '불일치' 문자를 게재했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결국 그는 이날 사퇴 의사를 민주당에 밝혔는데, 이런 상황과 관련해 강 대표가 불합리하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강 대표는 1994년 프랑스에서 프랑수아 미테랑 당시 대통령의 혼외자 문제가 불거졌으나 정치 쟁점화가 되지 않았던 점을 언급하며 "우리도 좀 그러면 안 될까"라고 글을 썼다.
그는 "이런 문제는 개인 간에 벌어진 문제이고 당사자가 누군가에게 미안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제 3자인 우리들이 조동연 교수로부터 사과받을 이유는 하등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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