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비 8조원 시대 개막..내년 8조1592억원 '역대최다'

박채오 기자 2021. 12. 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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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2022년도 국비 8조1592억원을 확보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비 8조 원 시대 개막은 부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동남권 메가시티 등 핵심 사업들이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아가겠다"며 "그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 부산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특히 부산시 여야 모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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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원 돌파 2년 만의 성과..올해보다 4372억원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현안 사업 대거 반영
3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비확보 브리핑을 갖고 있다.(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2022년도 국비 8조1592억원을 확보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비확보 결과 브리핑을 열고 성과 등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8월 자체 자체 집계분석한 2022년도 정부예산안 7조 9302억원 보다 2290억 원이 증액된 8조159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1년 확보액인 7조7220억 원보다 무려 4372억 원(5.7%)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국비 7조원 시대를 개막한 지 불과 2년 만에 국비 8조원 시대를 열었다.

투자 분야는 신청액(4조 7846억 원) 대비 확보액(4조 1124억 원) 비율이 86%를 기록해 사상 최고의 투자 국비 반영률을 기록했다.

특히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부산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Δ2030부산세계엑스포 동남권 신교통수단 발굴 등 교통체계 효율화 연구(2억5000만원) Δ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30억원) Δ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2억원) Δ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21억3000만원) Δ해양레저안전체험관 건립(2억원) Δ블록체인 기술확산센터 구축(25억1000만원) 등이다.

이외 주요 예산 항목에는 Δ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170억원) Δ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99억원) Δ해외소형선박 수주패키지 지원(5억원) 등이 책정됐다.

박형준 시장은 "국비 8조 원 시대 개막은 부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동남권 메가시티 등 핵심 사업들이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아가겠다"며 "그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 부산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특히 부산시 여야 모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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