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창의 융복합 교육 성과 공유..서울시립대, 도시과학인상 22명 시상

이용권 기자 2021. 12.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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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 이모저모

국민대 경영대학원, 지능정보시스템학회와 MOU

서강대, 연구중심대학원 육성사업 본격화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2일 서울과 천안의 양 캠퍼스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상명 창의 융복합 통합성과대회 & K-MOOC 특강’을 동시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학생의 창의성 발휘를 위해 창의 융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상명대는 그동안 진행된 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양 캠퍼스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선 창의 융복합교육 프로그램 참여 성과에 대한 학생들의 소감과 경험 발표가 캠퍼스별로 진행됐다. ▲자기설계융합전공 및 자기설계학기(학점)제 ▲상명토론대회 ▲스터디상생플러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상명피어오름서포터즈 ▲다/부전공 참여 학생 우수 학습사례 공모전 ▲오름스타트 등 그동안 창의 융복합교육을 위해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가 공유됐다.

학생들의 발표에 이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선정된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권지은 교수의 라이브 특강이 ‘감성시대를 사는 사람들을 위한 감성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공과 교양, 비교과 교육과정, K-MOOC 강좌 등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라이브 방송 채널을 QR코드로 안내했다. 상명대는 매년 캠퍼스별로 오름교육 성과를 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해 왔다.

●… 서울시립대(총장 서순탁)는 1일 제11회 자랑스러운 도시과학인상 및 제10회 젊은 도시과학인상 시상식을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 도시과학인상은 2011년 도시과학대학 설립 15주년 및 도시과학대학원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자랑스러운 도시과학인상은 구대환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구동균 연구원 등 총 13명이 수상했다. 젊은 도시과학인상은 연치형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연구원, 윤형수 코람코자산신탁 부장 등 9명이 수상했다. 서순탁 총장은 “도시과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도시문제의 미래를 진단하고 연구와 교육으로 ‘도시과학’ 분야의 학문을 선도하고 이끌어온 서울시립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국민대(총장 임홍재) 경영대학원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회장 김경재)와 지난달 30일 ‘AI실무능력 인증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의 실무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201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AI와 빅데이터 분야를 다루는 대학원 석사과정인 AI빅데이터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그간의 교육 노하우에 기반해 AI실무능력 인증과정의 전반적인 기획 및 공동 인증, 학생 유치 및 홍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실무능력 인증과정의 운영과 성과물을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동 인증서 발급, 학회회원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AI빅데이터 분야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해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재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교류와 연구를 통해 시대에 부응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서강대(총장 심종혁) 대학원혁신센터는 ‘연구중심대학원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박사과정생을 지난달 30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중심대학원 육성 지원사업’은 ‘서강 비전 2030’의 주요 과제인 대학원 연구력 강화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박사과정생(석박사 통합과정 포함)은 2021년 11월부터 1년간 연구인건비와 학술 활동 지원비를 받게 된다. 기존 연구사업의 경우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이 학과나 교수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졌다면, 본 사업은 대학원생에게 1년간 연구비를 직접 지급해 학생들이 연구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심사 결과 최종 17명의 박사과정생이 선정됐다. 대학원생들은 제출한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진행하며, 기간 종료 후 결과 보고서를 통해 연구 수행 및 논문 실적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전성훈 대학원장 겸 대학원혁신센터장은 “대학원생들이 연구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논문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면 그것을 통해 더 많은 연구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통해 학생들의 연구역량이 강화되고 서강대가 연구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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