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서 자동차업계 최고 등급 획득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한국거래소 산하 비영리 단체이자 공신력 있는 ESG 평가 기관이다. 2003년 기업지배구조 평가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사회책임과 환경경영이 포함된 ESG 평가를 통해 매년 지배구조 우수기업과 ESG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를 포함해 총 7개 기업이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기아는 자동차·부품 업계 최고 등급인 통합 ‘A+(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등급은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총 7개로 분류된다.
기아는 올해 3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ESG 정책과 활동을 심의 의결하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의사 결정 체제를 강화했다.
ESG경영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지속가능보고서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TCFD)를 담은 ESG 스페셜 리포트를 발행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지난 8월에 EV6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비영리 전문기관인 영국 ‘카본 트러스트’사의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이달 초에는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기아 전 가치사슬에서의 ESG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며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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