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 지경까지' 아자르, 이젠 벨기에 2부 팀이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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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을까.
벨기에 2부 팀이 아자르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웨스텔로의 스포츠 디렉터 하산 세틴카야는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난 아자르가 과거 릴에서 뛸 때 처음 만났다. 우린 친구다. 아자르를 웨스텔로로 오게 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다. 그가 여기서 선수 생활을 마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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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을까. 벨기에 2부 팀이 아자르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일(한국시간) "벨기에 2부 팀 KVC웨스텔로가 아자르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첼시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만 무려 1억 유로(약 1,350억원)에 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크랙으로 불렸던 만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백을 충분히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러웠다. 이적 초반부터 체중 관리 실패와 잦은 부상으로 비판을 받았다. 레알에서 세 시즌 동안 뛰면서 겨우 5골만 기록했다. 아자르는 좀처럼 첼시 때의 폼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급기야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EPL 신흥 갑부 구단으로 떠오른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거론됐다.
그런데 벨기에에서도 러브콜이 왔다. 1부가 아닌 2부 웨스텔로라는 팀이다. 웨스텔로의 스포츠 디렉터 하산 세틴카야는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난 아자르가 과거 릴에서 뛸 때 처음 만났다. 우린 친구다. 아자르를 웨스텔로로 오게 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다. 그가 여기서 선수 생활을 마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자르가 웨스텔로의 러브콜을 받아들일 리는 만무하다. 아무리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고는 하지만 아자르의 나이는 아직 30살이다. 비판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보여줄 것이 많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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