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군, 의료지원시범사업 원격지의료기관 현판식

연세사랑마취통증의학과 의원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3일 연세사랑마취통증의학과 의원에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원격지의료기관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역 내 불충분한 의료 인프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고령층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의료기관 의사와 보건진료소장 간 컴퓨터를 통해 원격으로 화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지난 8월부터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현판식은 원격지의료기관인 연세사랑마취통증의학과 의원의 원격의료서비스 시작 당시 새 건물 이전계획에 따라 이번에 개최하게 된 것이다.

관내 성산면 성곡보건진료소와 부곡면 구산보건진료소가 원격지의료기관 간 월 1~2회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자, 재활치료가 필요한 자 등 거동 불편으로 원거리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화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56명을 진료했다.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 창녕군 공공급식사업 지원

양파장류연구소 연구원들이 중금속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는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공공급식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와 공공급식소 등에 공급되는 식재료 중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320개 성분), 중금속(납·카드뮴), 미생물검사(식중독균) 등을 실시하고, 식품의 경우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공공급식센터를 비롯한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작업환경 위생검사(작업장, 작업기구 등)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급식 식재료 생산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식품검사와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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