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행사장서 폭행당해..경찰, 80대 민원인 입건

박미라 기자 2021. 12. 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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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행사장에서 민원인에게 폭행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83)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안산시 상록구 사동 안산시평생학습관 3층에서 행사에 참석한 윤 시장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시장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장애인 무상복지와 관련한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윤 시장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임의동행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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