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 국비 3조원 시대 개막..3조2155억원 '역대 최대'

박준배 기자 2021. 12. 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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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내년도 본예산에 3조2155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는 민선7기 출범 직후인 2019년 국비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국비 3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핵심 현안사업들의 추진동력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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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역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 기획연구 용역 등 역점사업
의료원 설립·비엔날레 전시관 건립·발달장애인 통합돌봄체계 반영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2년도 국비 확보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광주시 내년도 국비예산 3조2155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광주시 제공)2021.12.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내년도 본예산에 3조2155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비확보액 2조 8666억원보다 3489억원(12.2%) 늘어난 규모로 신규사업 116건에 1676억원, 계속사업 280건에 3조 479억원이 반영됐다.

이 시장은 "광주는 민선7기 출범 직후인 2019년 국비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국비 3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핵심 현안사업들의 추진동력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물리분야의 3대 핵심 거대연구시설로 제2의 반도체 산업이라 불리는 초광역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 용역비, 코로나19를 계기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광주의료원 설립 용역비, 노후화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신규 건립 용역비가 신규 반영됐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최중증발달장애인 24시간 1대1 돌봄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범사업비도 국비에 포함됐다.

품격있는 문화광주를 위한 문화‧관광 사업 129건 1643억원, 인공지능도시 광주, 풍요로운 경제 광주 기반 구축 사업 106건 4463억원, 사회 안전망 확충과 녹색도시 조성사업 74건 1조8427억원이 반영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2750억원 등 시민이 편안한 사회적 기반 확충사업 38건 7193억원, 사람 중심의 민주인권 상생도시와 인권체계 구축사업 46건 353억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서 한발 더 나아가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국회심의를 통해 이를 뒷받침할 예산이 확보돼 광주 대전환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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