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년도 예산 18조 5738억원 확정

고재원 기자 2021. 12.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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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이 18조 5738억원으로 확정됐다.

과기정통부는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 중 2조 7300억원은 디지털 뉴딜 분야에 투입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내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은 대한민국 디지털대전환과 사람중심 과학기술 혁신 선도국가 실현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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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 본회의 의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내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이 18조 5738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17조 5154억원보다 1조 583억원(6%) 늘어난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 중 2조 7300억원은 디지털 뉴딜 분야에 투입된다. 올해 대비 33.3% 증가한 것으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콘텐츠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7조 5600억원은 기초 원천과 첨단전략 기술에 쓰인다. 올해 대비 9.1% 증액된 것으로 기초연구예산을 확대하고 민간 우주개발과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이 밖에 바이오헬스와 자율주행 등 3대 신산업 육성에 올해보다 34.5% 증액한 5800억원을, 우주와 양자 등 미래 유망 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올해보다 12.3% 증액한 7400억원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올해보다 12.5% 증액한 8900억원을 투입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내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은 대한민국 디지털대전환과 사람중심 과학기술 혁신 선도국가 실현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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