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서 이준석 만남 계획..윤석열과 조율된 듯

김일창 기자,박기범 기자 2021. 12. 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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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 사이의 갈등을 풀기 위해 지역구인 울산으로 내려가 이 대표와 만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통상 금요일마다 지역구에 내려가는 데 이번엔 사안이 있는 만큼 이 대표와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 앞에서 뉴스1과 만난 자리에서 울산행 여부에 대해 "김 원내대표께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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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울산 가냐' 질문에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물어보라"
李, 제주서 "울산에 가야할 이유 있다"..제주 이미 떠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재 영입 및 운영과 관련해 윤석열 대선 후보측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 앞에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모습이 담긴 당 홍보물이 붙어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1월 30일 '금일 이후 모든 공식 일정은 취소됐다'고 알린 뒤 당무를 거부하고 부산으로 떠났다. 2021.1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박기범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 사이의 갈등을 풀기 위해 지역구인 울산으로 내려가 이 대표와 만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통상 금요일마다 지역구에 내려가는 데 이번엔 사안이 있는 만큼 이 대표와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와 이 대표의 만남에는 윤 후보의 의중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 앞에서 뉴스1과 만난 자리에서 울산행 여부에 대해 "김 원내대표께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앞서 "저는 이준석 대표를 만나고 싶다"며 "저에 대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만나서 (대화로 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제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울산행' 여부에 대해 "저는 울산에 갈 것이다. 원래 갈 계획이었고 가야할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자 티타임 후 항공편을 이용, 제주를 떠났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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