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1971년생 돼지띠들 도움 많이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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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생 돼지띠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우승했습니다."
프로야구 KT 위즈를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이강철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은 오늘(3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야구단에 1971년생(50살) 돼지띠 스태프들이 많다고 밝히며 그들의 도움을 받아 우승했다고 말했다.
KT 야구단의 단장과 감독 쌍두마차 '이-이 콤비'가 호흡을 맞춘 지 3년 만에 창단 첫 우승, 그것도 통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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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생 돼지띠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우승했습니다."
프로야구 KT 위즈를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이강철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은 오늘(3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야구단에 1971년생(50살) 돼지띠 스태프들이 많다고 밝히며 그들의 도움을 받아 우승했다고 말했다.
먼저 이숭용 단장이 1971년생이다. 선수 출신인 이 단장은 현대 선수 시절 4번이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봤다. 카카오톡 사진을 보면 손가락에 우승 반지를 4개나 끼고 있다.
야구계 5년 선배인 이 감독(1966년생)을 영입한 사람도 이 단장이다. KT 야구단의 단장과 감독 쌍두마차 '이-이 콤비'가 호흡을 맞춘 지 3년 만에 창단 첫 우승, 그것도 통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김태균 수석코치 역시 1971년생이다. 삼성-롯데-SK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김 코치는 3년 동안 묵묵히 이 감독을 보좌해 왔다.
KT 야구단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중에도 1971년생이 많이 포진돼 있다. 먼저 KT스포츠단 경영기획실장(이인원)에 이어 팀장급 7명 중 4명이 1971년생이다. 스카우트 팀장(이충무), 데이터기획팀장(나도현), 육성팀장(최재영), 마케팅팀장(강신혁)이 50살 동갑내기다.
이 감독은 "1971년생 돼지띠와 인연이 많다. 아내 역시 71년생이다. 또 감독 데뷔 시즌이었던 2019년도 우연히 돼지띠의 해였다."고 말하며 웃었다. 2019년은 '황금 돼지' 띠의 해였다.
'71'이라는 숫자가 이 감독에게 행운과 복을 주었을까? 이 감독의 유니폼 등 번호도 71번이다.
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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