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동연 사퇴 의사에 "모든 책임 후보인 제가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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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영입 인재 1호인 조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방어에 나섰다.
이 후보는 3일 페이스북에 "조 상임공동선대위원장님께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은 조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주말 대화를 나눈 뒤 사퇴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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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영입 인재 1호인 조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방어에 나섰다.
이 후보는 3일 페이스북에 "조 상임공동선대위원장님께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결단으로 저와 함께 하려다가 본인과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됐다"며 "조 위원장님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동연 위원장님과 가족에게는 더 이상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조 위원장이 전화로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민주당은 조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주말 대화를 나눈 뒤 사퇴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조 위원장과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과 해당 유튜브 운영자 2명 (강용석, 김세의 씨)를 정통망법(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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