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A73' 연내 출시?...유출 디자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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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73'를 연내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업계는 삼성이 최근 "플래그십 '갤럭시S' 시리즈 위주로 적용되던 핵심 기능을 A시리즈로 확장할 것"이라고 선언한 만큼 A73 고성능 카메라 채택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는 삼성이 이르면 연말 갤럭시A73을 출시, 다양한 모델로 '중저가 5G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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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73'를 연내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각) 그간 유출된 스펙을 기반으로 제작된 갤럭시A73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출시는 오는 31일, 가격은 499달러(약 59만원)다.
갤럭시A 제품군은 앞자리 숫자가 클수록 스펙이 높다. 삼성이 새롭게 선보일 A73은 A시리즈 최상위 모델이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카메라다. 삼성 '아이소셀 HM2' 이미지 센서를 장착, 1억800만화소 메인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로 구성됐다. 삼성은 지금까지 갤럭시A 라인에 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적이 없다.
업계는 삼성이 최근 “플래그십 '갤럭시S' 시리즈 위주로 적용되던 핵심 기능을 A시리즈로 확장할 것”이라고 선언한 만큼 A73 고성능 카메라 채택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작 A72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6.7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일각에서는 A73이 120Hz 주사율을 지원, 90Hz 수준이었던 전작 대비 개선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50G다. 삼성이 지난 3월 선보인 '갤럭시A52' 프로세서와 동일하다. 6/8GB 램, 128/256GB 스토리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배터리 용량은 5000mAh다.
A73은 이 외에도 △인디스플레이(In-Display) 지문인식 △IP67 등급 방수·방진 △33와트(W) 고속 충전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갤럭시A 시리즈는 갤럭시A73 5G를 비롯해 갤럭시A53·A33·A23 5G 등이다. 업계는 삼성이 이르면 연말 갤럭시A73을 출시, 다양한 모델로 '중저가 5G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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