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2022년 정부 및 부산시 예산 4020억원 확보

부산 기장군청.©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022년 정부 및 부산시 예산 402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기장군은 전년도 당초예산 국·시비 확보액 2458억원보다 164억원이 증액된 2622억원을 확보했다.

또 내년도 지방교부세로 올해 1160억원보다 238억원 증가한 1398억원을 확보했다. 향후 부산시의 예산 편성이 완료되면 시비가 더 확보될 전망이다.

국비를 확보한 주요 사업으로는 Δ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국비 59억원) Δ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국비 10억원) Δ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국비 6억원) Δ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국비 2억2000만원) Δ농업기술특화 작은도서관(국비 1억원) Δ공공도서관 옥상녹화사업(국비 9000만원) Δ스마트 도서관 구축(국비 5000만원) Δ학교돌봄터 사업(국비 5000만원) 등이 있다.

기장군은 이외에도 Δ철마 장전2교~금정구 선동간 도로개설(국비 8억원) Δ철마 점현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국비 3억원) Δ철마 상곡마을 진입도로 정비공사(국비 3억원) 등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에서도 국비를 확보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많은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도 사업 추진의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기장군이 미래성장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