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앤 크레이지' 위하준 "이동욱과의 케미? 100점 만점에 100점"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배우 위하준이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밝혔다.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측은 3일 위하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특히 위하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는 "대본을 봤을 때 극의 속도감과 통쾌함이 있었고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적이며 이들의 관계도 흥미로웠다. 특히 K가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극 중 K로 변신한 위하준은 "K의 매력은 거친 카리스마, 순수함, 귀여움, 허당, 유쾌함 거기에 강력한 액션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진 인물이다. K를 통해 감동, 웃음, 쾌감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는 다른 면이 많지만 나 또한 친한 친구들한테는 장난기 가득한 말투를 쓴다거나 유치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그런 지점에서 K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위하준은 함께 출연하는 파트너 이동욱에 대해서도 깊은 애정을 뽐냈다. 먼저 케미 점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지금은 정말 자신 있게 선배와의 호흡과 케미는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위하준은 끝으로 "하나를 꼽기는 힘들고 보시면 바로 알게 될 것"이라며 "정말 재미있는 포인트들이 가득하다. 시청자분들께 신선한 재미와 많은 볼거리, 큰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배드 앤 크레이지 | 위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