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6일부터 원산도와 도심 잇는 시내버스 운행

김낙희 기자 2021. 12.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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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오는 6일부터 원산도와 도심을 잇는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육로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시내와 원산도를 잇는 시내버스 운행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산도가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보물섬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여건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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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구간, 구간별 1일 5회
충남 보령시청 전경(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6일부터 원산도와 도심을 잇는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육로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시내버스 노선은 구대천역과 원산도 선촌항을 오가는 2개 구간으로, 구간별 1일 5회 운행한다.

구대천역을 출발해 선촌항으로 향하는 구간은 오전 6시 30분·9시 15분, 오후 12시·2시 55분·5시 20분에 각각 운행한다.

선촌항을 출발해 구대천역으로 향하는 구간은 오전 7시 5분·10시 15분, 오후 1시·4시·6시 10분에 각각 운행한다.

그간 원산도 바닷길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폭설이 쏟아지거나 태풍이 부는 날에는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019년 원산안면대교 개통 후 육로 이동이 가능해졌으나 보령 중심 시가지에서 원산도까지는 1시간 30분가량 소요됐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시내와 원산도를 잇는 시내버스 운행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산도가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보물섬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여건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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