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PKO 장관회의로 국제 담론 선도 핵심 기여국 될 것"

공동취재단 노민호 기자 2021. 12. 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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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내주 7~8일 화상 방식으로 개최되는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PKO) 장관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국제적 담론을 선도하는 핵심 기여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계기 특별 전시회인 '모두의 평화, 우리의 미래'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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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O 특별전시회' 개막..'스마트캠프관'·'한반도 평화관' 등 구성
최종문 외교부 2차관, 김만기 국방정책실장 등 참석자들이 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특별전시관 개관식에서 UN스마트캠프 지휘통제실을 관람하고 있다. 12.3 사진공동취재단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공동취재단 노민호 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내주 7~8일 화상 방식으로 개최되는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PKO) 장관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국제적 담론을 선도하는 핵심 기여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계기 특별 전시회인 '모두의 평화, 우리의 미래'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한반도 나아가 세계평화를 향한 우리나라의 변함없는 기여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 분야 관련 유일의 장관급 정례 회의체다. 올해는 최초로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이자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규모 장관급 회의라는 의미를 가진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대면이 아닌 화상 방식으로 이번에 개최된다.

최 차관은 "이번 회의가 화상회의로 개최하더라도 개최 의의에 걸맞게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결집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의 성과와 미래비전, 또한 우리 정부의 기여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유엔 스마트캠프관'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통신(IT)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으로 발전시킨 미래 유엔 캠프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관'에서는 '9·19 남북군사합의'와 유해발굴 사업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담았다.

'PKO 장비전시관'은 대한민국이 직접 개발한 각종 무기체계가 유엔 평화유지 임무 수행 여건을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접할 수 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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