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분양주택 '세종 안단테' 955세대 첫 분양

[서울경제] 지난 2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공공분양 주택 ‘세종 안단테’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세종시 내에서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안단테 공급은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해당 모집공고에 따르면,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성년자이자,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이나 납입횟수 등에 따라 충족 요건이 다를 수 있다.

청약접수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이며 오늘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7일이다. 계약체결은 2022년 2월 3일부터 9일까지로, 입주는 2023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LH의 ‘세종 안단테’ 아파트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 M2 블록, 지하 2층~지상 29층까지 14개동, 총 995세대로 전용 ▲59㎡ 730세대 ▲74㎡ 136세대 ▲84㎡ 129세대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마련된다. 주평면 구조는 단층형 타입의 4Bay 구조이며, 74B·84B 타입은 테라스가 있는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당 사업지는 아파트의 규모, 주변 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로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초·중·고교 설립이 예정된 교육시설용지와 가까워 학교 설립 후 도보를 통해 등하교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이미 자리 잡은 생활 인프라에 더해 6-3, 4 생활권에 조성될 중심상권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편리한 입지다. 중심상권이 예정대로 개발될 경우 이곳을 통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 외부 순환도로와 광역 BRT 등과 인접한 위치이며, 세종과 서울을 연결하는 도로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교통망은 더욱 쾌속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입지이다. 원수산과 연결된 녹지시설 및 근린공원과 인접하며 행복도시 최초 실외 골프연습장인 세종 필드 GC와도 가깝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