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법무부, '제2회 기업과 인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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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는 3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서울 중구 소재)에서 'ESG 시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의 과제: 보호·존중·구제의 이행'을 주제로 제2회 '기업과 인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권위와 법무부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유엔의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 중 '국가의 인권보호와 기업의 인권존중 및 구제의 접근'과 관련해 정부를 매개로 기업의 인권경영을 실현하고 인권침해 구제에 접근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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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는 3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서울 중구 소재)에서 ‘ESG 시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의 과제: 보호·존중·구제의 이행’을 주제로 제2회 ‘기업과 인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권위와 법무부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유엔의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 중 ‘국가의 인권보호와 기업의 인권존중 및 구제의 접근’과 관련해 정부를 매개로 기업의 인권경영을 실현하고 인권침해 구제에 접근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보호’ 세션에서는 존 보가츠(John Bogaerts)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대리가 유럽 집행위원회(EC) 차원의 기업과 인권의 역할에 대한 현황과 과제를 공유한다. 두 번째 ‘존중’ 세션에서는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 등의 발제와 김진성 기업지배구조연구원 팀장 등의 토론이 이뤄진다. 세 번째 ‘구제’ 세션에서는 기업과 인권 관련 NGO인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 등의 발제에 이어 이상희 한국 NCP위원회 위원·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등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과 인권에 관한 보호, 존중 및 구제의 이행을 촉진하는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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