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법무부, '제2회 기업과 인권 포럼' 개최

정두리 2021. 12. 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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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는 3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서울 중구 소재)에서 'ESG 시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의 과제: 보호·존중·구제의 이행'을 주제로 제2회 '기업과 인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권위와 법무부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유엔의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 중 '국가의 인권보호와 기업의 인권존중 및 구제의 접근'과 관련해 정부를 매개로 기업의 인권경영을 실현하고 인권침해 구제에 접근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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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시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의 과제 논의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는 3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서울 중구 소재)에서 ‘ESG 시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의 과제: 보호·존중·구제의 이행’을 주제로 제2회 ‘기업과 인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5월 26일 법무부와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같은해 12월 4일 제1회 ‘기업과 인권 포럼’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인권위와 법무부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유엔의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 중 ‘국가의 인권보호와 기업의 인권존중 및 구제의 접근’과 관련해 정부를 매개로 기업의 인권경영을 실현하고 인권침해 구제에 접근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보호’ 세션에서는 존 보가츠(John Bogaerts)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대리가 유럽 집행위원회(EC) 차원의 기업과 인권의 역할에 대한 현황과 과제를 공유한다. 두 번째 ‘존중’ 세션에서는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 등의 발제와 김진성 기업지배구조연구원 팀장 등의 토론이 이뤄진다. 세 번째 ‘구제’ 세션에서는 기업과 인권 관련 NGO인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 등의 발제에 이어 이상희 한국 NCP위원회 위원·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등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과 인권에 관한 보호, 존중 및 구제의 이행을 촉진하는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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