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치치만큼 해주길 바랐는데" 존재감 없어진 첼시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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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모았던 사울 니게스(첼시)가 부진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중원 미드필더진으로 사울과 루빈 로프터스-치크를 기용했다.
EPL 데뷔전부터 상상 이상의 실수를 남발하며 호러 쇼를 펼친 사울은 첼시에서의 입지를 잃었다.
사울은 올 시즌 EPL 14경기 중 단 3경기에 출전하며 92분밖에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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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많은 기대를 모았던 사울 니게스(첼시)가 부진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중원 미드필더진으로 사울과 루빈 로프터스-치크를 기용했다. 사울은 3개월 만에 선발로 경기에 나섰으나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 78%, 볼 경합 실패 6회, 소유권 헌납 2회 등을 기록했을 뿐이다. 부진한 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사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치아구 시우바와 교대해 벤치로 물러났다.
사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원을 이끌었다. 그렇기에 지난 여름 큰 환영을 받으며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이적한 뒤 완전 이적한 마테오 코바치치처럼 “코바치치만큼 좋은 활약 펼쳐 완전 영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라며 큰 기대를 보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을 봤을 때 코바치치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EPL 데뷔전부터 상상 이상의 실수를 남발하며 호러 쇼를 펼친 사울은 첼시에서의 입지를 잃었다. 이후 경기에서도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며 중앙 미드필더로서 설 자리를 더욱더 잃어갔다. 사울은 올 시즌 EPL 14경기 중 단 3경기에 출전하며 92분밖에 뛰지 못했다. 기대에 비해 초라하기 그지없다.
이 상황이 이어지면 극적인 반전이 없는 한 사울은 원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일찍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첼시가 사울의 4,000만 유로(약 537억원) 완전 영입 조건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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