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손' 손흥민, 토트넘 팬 '스파이더맨' 향한 세리머니 눈길

배진남 2021. 12. 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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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시즌 5호 골을 터트린 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상대 자책골을 끌어낸 뒤 후반 20분에는 직접 쐐기 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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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 [토트넘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시즌 5호 골을 터트린 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상대 자책골을 끌어낸 뒤 후반 20분에는 직접 쐐기 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정규리그에서 5경기 만에 터트린 골이자 시즌 5호 골이었다.

득점 직후 손흥민은 방송 중계 카메라를 향해 영화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보였다. 이어 자신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세리머니는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의 주연배우 톰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임을 밝힌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홀랜드는 지난달 GQ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토트넘 팬임을 드러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어느 팀이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으냐'는 물음에 토트넘과 브렌트퍼드를 꼽고서는 "토트넘은 내가 응원하는 팀이고 브렌트퍼드는 나의 삼촌이 응원하는 팀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와 경기 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스파이더-손: 홈에서 골'(Spider-Son: Goal at home)이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세리머니 영상을 올렸다.

그러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측은 공식 트위터에 이 게시글을 리트윗하고는 "거리에서 나를 보면 이렇게 인사해달라"는 글로 화답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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