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원장이 교사에게 폭언·술자리·업무강요"..전북교사노조 성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한 국공립 유치원 원장이 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갑질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와 교육 당국이 감사에 들어갔다.
전북교사노조는 2일 "유치원 원장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지속해서 행해 왔다"며 A씨의 파면과 피해 교사들의 심리치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노조는 "A씨가 다른 유치원 원장으로 승진한 후에도 이러한 일을 지속했다"며 "그는 교무를 총괄할 능력이나 교직원을 지도·감독할 자격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전북 한 국공립 유치원 원장이 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갑질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와 교육 당국이 감사에 들어갔다.
전북교사노조는 2일 "유치원 원장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지속해서 행해 왔다"며 A씨의 파면과 피해 교사들의 심리치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노조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전주시 모 병설유치원 원감으로 일하던 시기부터 교사들에게 폭언, 호통, 면박을 일삼았고, 직원들이 근무 시간 전부터 유아 맞이·안전 지도를 하도록 했다.
또 방학 중이던 교사에게 출근을 강요하기도 했으며 퇴근 후 수시로 회식에 참여해 다음 날 새벽까지 술자리에 참여하도록 압박했다.
교사들은 반복되는 야근으로 병원에 가거나 육아와 가사 시간조차 부족했다고 노조는 말했다.
노조는 "A씨가 다른 유치원 원장으로 승진한 후에도 이러한 일을 지속했다"며 "그는 교무를 총괄할 능력이나 교직원을 지도·감독할 자격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육청은 A씨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숙학원 어디가 좋을까?" 학부모 기숙학원 비교센터 무료 상담 시작
- [오늘의 키북] 아이도 귀기울이는 "라테는 말이야" <엄마 말고,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
- “2022년 취학통지서, 12월3일부터 온라인으로 제출하세요”
- 서울, 전면등교 1주일간 학생 확진자 1천90명 나와
- 웅진씽크빅, 전과목 AI학습 스마트올 담임교사 및 상담교사 모집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