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방청 예산 9.9% 증가..재난대응 훈련 강화

최유경 2021. 12. 3.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도 소방청 예산이 전년보다 9.9% 증가한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소방청은 2022년도 예산 2,426억 원이 오늘(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본예산 2,208억 원보다 218억 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내년도 중점 사업을 살펴보면 재난현장 지휘관의 지휘역량과 팀 단위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가상재난환경 시뮬레이션 훈련시스템 구축' 연차사업에 39억 원을 투자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소방청 예산이 전년보다 9.9% 증가한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소방청은 2022년도 예산 2,426억 원이 오늘(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본예산 2,208억 원보다 218억 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내년도 중점 사업을 살펴보면 재난현장 지휘관의 지휘역량과 팀 단위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가상재난환경 시뮬레이션 훈련시스템 구축' 연차사업에 39억 원을 투자합니다.

시·도 소방본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후화된 소방민원 정보시스템을 통합·고도화하는 데도 14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국 소방헬기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운항관제시스템 구축과 항공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도 15억 원을 투자합니다.

부산항과 울산항에 배치할 500톤급 소방선박 2척의 건조비로 101억 원이 편성됐는데, 현재 진행 중인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건조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국립소방병원과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사업에는 각 121억 원, 13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전국 권역별 지진대응훈련시설과 장비 비축기지 설계비·공사비로 22억 원, 특수차량·장비구매비로 46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이 밖에 119구급대 운영지원 등을 위한 응급의료기금(보건복지부) 437억 원, 국립소방연구원 청사 이전 등을 위한 국유재산관리기금(기획재정부) 30억 원이 배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복권기금(기획재정부) 사업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의 응급처치와 이송에 적합한 음압구급차 55대를 시·도 소방본부에 지원하는 예산 63억 원이 응급의료기금으로 편성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최유경 기자 (60@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