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삼지연시 완공하고 연말 마지막 성과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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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3일 "자랑스러운 승리의 해 마지막 달이 흐른다"면서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 전투를 빛나게 결속하자"라고 촉구했다.
새로운 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의 마지막 달에 들어서면서 삼지연시 3단계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시 한번 의지를 가다듬는 모습이다.
2면과 3면에서는 '혁명성지' 삼지연시 3단계 공사 결속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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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3일 "자랑스러운 승리의 해 마지막 달이 흐른다"면서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 전투를 빛나게 결속하자"라고 촉구했다.
새로운 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의 마지막 달에 들어서면서 삼지연시 3단계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시 한번 의지를 가다듬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계속 혁신, 연속공격하며 용감히 앞으로!' 등의 기사에서 기간공업, 경공업 부문 등 목표 수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경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면과 3면에서는 '혁명성지' 삼지연시 3단계 공사 결속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살림집들이 늘어선 삼지연시 사진을 싣고 '사회주의 산간문화 도시의 본보기', '농촌 진흥의 표준으로 전변된 혁명의 성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4면은 빈틈없는 비상 방역을 강조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 조건에 맞게 보온 대책과 손 소독, 체온 재기를 할 것을 강조했다.
5면은 '수도 평양의 아름다운 설경'이라며 눈 내린 평양시 곳곳의 풍경을 소개했다. 사진 속 평양 주민들은 쌓인 눈을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찍거나 눈사람을 만들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6면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전파에 대한 각국 상황을 보도했다. 신문은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일본, 미국, 브라질, 아일랜드의 확진 소식을 전하며 경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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