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충남게임상, 도연게임즈-집연구소-펜타게임즈 선정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1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1년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2021년 추진한 사업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제작지원 신작게임 중 2021 충남 게임상에 선정된 4개 개발사 게임을 공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2년간 54개 게임에 총 32억2천만 원의 제작지원비를 투입했으며 상용화를 위한 간접지원과 정주환경을 위한 숙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기존 300평의 게임센터 인프라에 더해 지역 게임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과련 인프라를 천안아산역 인근 분양면적 400평 규모 공간을 확보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성과보고회에서 향후 성장 전략이 공개됐다.

입주 게임개발사 24개 중 누적매출 100억 원 이상의 6개 개발사가 입주 스타트업 기업의 멘토를 맡아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상생구조를 형성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장르 제한 없는 신규게임 제작지원, 서비스 종료 지적재산권(IP)을 재활용할 수 있는 게임챌린지 프로그램, 그래픽 및 사운드 고도화, QA와 번역 등의 서비스를 골라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율선택지원 사업, 글로벌 홍모마케팅 지원 등의 지원사업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지역 게임 스타트업 기업과 기준 입주기업에게 IR제작지원부터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해 입주기업 3개사가 총 17억5천만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오늘 보고회에서는 2021 충남 게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2021 충남 게임상은 입주기업의 게임 창작 및 제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신설된 상으로 게임 기획 우수성 및 시장성, 지역 게임산업 기여도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했으며 우수게임에게는 충남정보산업진흥원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2021 충남 게임상 수상작 3종 중 하나인 피플앤더시티를 개발한 박도연 도연게임즈 대표(사진 오른쪽).

신규게임 제작지원 부문에 도연게임즈, 집연구소, 펜타게임 등 3개사가 선정돼 각각 인센티브 5천만 원을 수여받았다. 게임챌린지 부문에서는 싱크홀 스튜디오가 선정됐으며 천만 원이 인센티브로 주어졌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5월 충청남도 게임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충청남도 e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되며 정책 제도 기반이 마련되면서 지역게임산업 활성화에 능력을 발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해 게임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해 지역기반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