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특급' 최우식 "'기생충' 주인공은 송강호지만 분량은 내가 더 많아"

송오정 2021. 12. 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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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유쾌한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기생충' 제작발표회 당시, 최우식은 너무 긴장한 탓에 '칸에 초청된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자신의 분량 이야기로 답변하는 실수로 송강호, 이선균 등에게 많은 놀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재재가 "우식 씨는 '기생충'의 주인공이 누구라 생각하느냐"고 묻자, 최우식은 "송강호 선배님이다"라며 재빠르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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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최우식이 유쾌한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월 2일 공개된 웹예능 '문명특급'에 SBS 새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배우 최우식, 김다미가 출연했다.

영화 '기생충' 제작발표회 당시, 최우식은 너무 긴장한 탓에 '칸에 초청된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자신의 분량 이야기로 답변하는 실수로 송강호, 이선균 등에게 많은 놀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최우식이 없는 인터뷰 자리에서도 송강호는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떠들고 돌아다니는데, 영화 보셔서 알겠지만 제가 주인공이다"라며 농담했다.

이에 재재가 "우식 씨는 '기생충'의 주인공이 누구라 생각하느냐"고 묻자, 최우식은 "송강호 선배님이다"라며 재빠르게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근소하게 분량은 내가 더 많다"라는 재재의 말에 끄덕이며 "분량은 제가 더 많고 송강호 선배님도..."라며 인정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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