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날 원했지만.." 라우타로, 인터밀란과 재계약 비화 공개

박지원 기자 2021. 12. 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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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밀란과 재계약에 합의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비화를 전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라우타로는 지난 10월 말 인터밀란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인터밀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우타로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음을 발표한다. 라우타로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인터밀란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라우타로는 지난 2018년 여름 아르헨티나 라싱 클루브 데 아베야네다에서 인터밀란으로 2,500만 유로(약 333억 원)에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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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터밀란과 재계약에 합의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비화를 전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라우타로는 지난 10월 말 인터밀란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인터밀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우타로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음을 발표한다. 라우타로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인터밀란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라우타로는 지난 2018년 여름 아르헨티나 라싱 클루브 데 아베야네다에서 인터밀란으로 2,500만 유로(약 333억 원)에 이적했다. 데뷔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출발을 알렸다.

적응을 마친 라우타로는 다음 시즌부터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휩쓸었다. 2019-20시즌 35경기 14골 5도움, 2020-21시즌 38경기 17골 10도움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시즌 로멜루 루카쿠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인터밀란의 스쿠데토에 큰 임무를 수행했다.

이에 유럽 전 지역에서 라우타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거론된 클럽으로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이 있었다. 더불어 인터밀란이 재정난에 빠짐에 따라 이적이 더욱 유력해졌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라우타로만큼은 지키고자 했다. 올여름 '주포' 루카쿠가 첼시로 이적했고, 아치라프 하키미 역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적료 수입으로만 2억 유로(약 2,660억 원) 가까이 챙긴 인터밀란은 라우타로에게 '올인'했다.

결국, 재계약 합의를 이뤄냄으로써 급한 불을 껐다. 라우타로는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덩달아 올 시즌 리그 14경기 8골 2도움으로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라우타로는 이탈리아 '메디아셋'을 통해 비화를 알렸다. 그는 "리오넬 메시는 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길 바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클럽의 상황에 관해 설명했지만, 난 항상 인터밀란과 새로운 계약 합의에 몰두했다. 결국, 남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나와 내 가족은 여기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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