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에 '쿵쿵쿵'..충북서 출근길 빙판사고 9건접수(종합)

천경환 2021. 12. 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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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출근 시간대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8분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언 길에 미끄러지면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 내린 비로 바닥이 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총 9건의 빙판길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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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서 블랙아이스로 차량 7대 연쇄추돌 [충북소방본부 제공]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3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출근 시간대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8분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언 길에 미끄러지면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노면 결빙(블랙아이스)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군 칠성면 빙판길 교통사고 [독자 제공]

오전 8시 30분께 괴산군 칠성면에서는 커브 길을 올라가던 1t 포터 트럭이 살짝 언 도로에 미끄러져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1t 포터 트럭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포터 트럭에 타고 있던 동승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 내린 비로 바닥이 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총 9건의 빙판길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조량이 적은 터널 입구와 산비탈 길은 블랙 아이스가 생기기 쉽다"며 "맨눈으로는 블랙아이스를 구별하기 어려워 위험 지역을 지날 때는 속도를 조절하는 등 안전 운전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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