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호날두 사상 첫 800골 고지 정복

김재민 2021. 12. 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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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사상 첫 공식전 800골 득점자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해 호날두의 공식전 득점 숫자는 801골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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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호날두가 사상 첫 공식전 800골 득점자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7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땅볼 크로스를 원터치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후반 25분 과감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골은 큰 의미가 있었다. 호날두의 성인 레벨 공식전 800번째 득점이다. 이 골로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800골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자신의 데뷔 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골을 넣은 호날두는 맨유에서 129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450골, 유벤투스에서 101골,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115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해 호날두의 공식전 득점 숫자는 801골로 늘어났다.

역대 최다 득점자에 대한 기록은 불분명하다. 체코의 조세프 비칸이 821골을 넣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805골을 넣었다는 상반된 기록도 남아있다. 또 이 기록은 2군 경기와 비공식전을 포함한 것이다.

브라질의 전설 펠레가 1,000골 이상을 넣었다고 알려��으나 이 역시 친선 경기 등 비공식전이 포함된 내용이다. 펠레의 공식전 득점은 769골로 기록돼 있다. 그 뒤를 호마리우, 페렌츠 푸스카스가 761골로 뒤따른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현재까지 통산 756골을 기록 중이다.(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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