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장애인의 날..대한장애인체육회, #WeThe15 캠페인 동참
[스포츠경향]
대한장애인체육회가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세계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WeThe15’에 동참한다.
#WeThe15 캠페인은 세계 장애인 인구 15%를 상징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글로벌 비정부기구인 국제장애인연합(IDA),유엔문명간연대(UNAOC), 유네스코 등 20여개 기관이 주관하며 향후 10년간 지속 운영할 예정인 전세계적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다.
IPC는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과 패럴림픽 무브먼트 활성화를 목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WeThe15 캠페인의 시작을 선언하고 전세계 120여개 랜드마크 건물을 보라색 점등하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을 다양성과 포용에 관한 의제의 중심에 둔다’, ‘장애인을 위한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정부·기업·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한다’, ‘장애인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사회의 주도적 구성원이 되는 것을 가로막는 사회·제도적 장벽을 허문다’, ‘장애인에 대한 보다 넓은 인식과 가시성과 대표성을 보장한다’, ‘장애의 사회적 모형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국제사회 내 사회·문화적 오해를 해소하고 장애가 개인의 신체·정신적 기능보다 사회·제도적인 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임을 알린다’, ‘ 사회 통합 촉진을 위한 수단으로 보조공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등 6대 목표를 갖고 진행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도 국내에 캠페인을 소개하고 인지도를 향상시켜 체육을 통한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장애인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전 세계적 캠페인이 국내에서도 확산되길 바란다. #WeThe15은 전세계 장애인 인구가 15%나 된다는 뜻으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도 내포하고 있다. 체육활동이 장애인식개선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와 민간기업, 개인과 단체 모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세계장애인의 날인 3일 국내 첫 캠페인을 시작한다. 2021년은 #WeThe15 인지도 향상, 2022년에는 확산을 목표로 캠페인 테마 컬러인 보라색 점등 이벤트와 SNS 릴레이 등 지속적인 #WeThe15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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