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양제츠 "종전선언 추진지지, 한반도 평화 안정 증진 기여"

이정현 2021. 12.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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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 시장과 양 위원은 전날 중국 톈진에서 만나 한반도 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는 한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양국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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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중국을 방문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楊潔?)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2일 중국 톈진(天津) 한 호텔에서 종전선언 등 한반도 문제 관련 협의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와대에 따르면 서 시장과 양 위원은 전날 중국 톈진에서 만나 한반도 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는 한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양국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 실장은 종전선언을 포함하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양 위원은 종전선언 추진을 지지하며 동 선언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양 위원은 “중국은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중측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과 대화 재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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