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어워즈 공개..'마퓨레' 아이패드 게임상 수상

애플이 올해 앱스토어 어워즈 수상작을 공개했다. 

'애플 앱스토어 어워즈'는 매년 12월 애플에서 iOS 플랫폼 기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중 창의성, 편의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분야별 최우수 앱을 선정하는 것으로, 게임의 경우 기기별 플랫폼과 구독형 게임 서비스에서 선정해 총 5종이 리스트에 올랐다. 

올해 기기 플랫폼 부문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아이폰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아이패드 게임)' '미스트(맥 게임)' '스페이스 마샬 3(애플TV 게임)'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구독형 게임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에선 '판타지안'이 수상했다. 

특히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타이틀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마블과 두 번째로 협업한 게임으로 지난 8월 25일 글로벌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글로벌 13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부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정욱 넷마블 사업부장은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게임을 플레이해주신 이용자 덕분에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임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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