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병원·학교·종교발 산발적 집단감염..이틀새 76명 추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하루 전북지역에서 총 6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3일 오전 11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9명이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2일) 하루 도내 추가 확진자 67명은 전북 6454~6520번으로 분류됐다.
3일 오전 11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전주 5명, 고창 2명, 군산·정읍 각 1명 등 모두 9명(전북 6521~6529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날 하루 전북지역에서 총 6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3일 오전 11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9명이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652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곳곳에서 학교·어린이집, 병원, 종교 관련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동시에 친밀 관계를 중심으로 한 개별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보건당국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 적극적 백신접종 등 방역수칙 준수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2일) 하루 도내 추가 확진자 67명은 전북 6454~6520번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25명, 익산 9명, 고창 8명, 군산 7명, 남원·김제 각 5명, 완주·진안 각 3명, 정읍 2명이다.
전주에서는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10명, 기존 확진자 접촉 1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의 경우 ‘초등학교’ 관련 4명, ‘의료기관’ 관련 1명(간병인)이 추가됐다. 누적은 각각 32명, 11명으로 늘었다.
익산거주자 4명도 전주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모두 ‘익산 가족·교회 모임’발 확진자다. 이들은 익산 현지의 검사를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전주에서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확진자들은 교회 내 ‘건강’ 소재 기도모임 참석자 및 가족(n차)들로 파악됐다. 기도 모임 참석 확진자 대부분은 백신접종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에서는 같은 중학교 학생 2명이 확진됐다.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검사(220여건)에서 확진 학생의 가족 1명도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중학교 학생 1명도 확진돼 224명의 검사가 진행됐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익산 9명 중 5명은 ‘익산 가족·교회 모임’ 관련이다. 해당 기도 모임에는 2개 교회 신도 9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 9명 중 8명이 현재 확진됐고, 확진자 가족 및 n차 감염까지 포함해 총 2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정읍 2명은 ‘고창 의료기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퇴원자와 퇴원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남원 5명 중 3명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다. 어린이집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실시된 전수검사(126명 대상)에서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누계는 가족 포함 7명이다.
김제 5명 중 2명은 관내 ‘종교시설’발 7~8번째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완주 확진자 3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안에서는 전주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고창 8명 중 5명은 ‘고창 의료기관’발 확진자다. 김장 품앗이에 나섰던 1명도 확진됐다.
3일 오전 11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전주 5명, 고창 2명, 군산·정읍 각 1명 등 모두 9명(전북 6521~6529번)이다.
전주 5명 중 4명은 확진 가족·친구 접촉으로 감염됐다. 1명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베트남 국적 외국인이다.
고창 2명은 모두 ‘의료기관’발 확진자다. 이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군산과 정읍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4.50%, 2차(접종 완료) 81.44%로 집계됐다.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은 1차 59.49%, 2차(접종 완료) 33.33%다. 병상 가동률은 75%(도외 환자 146명)로 나타났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심수봉, 3층 초호화 저택 공개…80년대 한달 저작권료 현재 가치로 3억 고백까지
- '밀양 성폭행' 세번째 가해자, 대기업서 대기 발령 조치…"곧 해고될 듯"
- [단독] "경복궁서 용이 승천?"…원 그리며 하늘로 솟구친 회오리바람[영상]
- "강단 서거나 선생님 소리 들을 것"…'카이스트 교수' 지드래곤 사주 눈길
- 오은영 박사, 오늘 부친상 비보
- 황혜영, 뇌종양 판정에도 수술 날짜 안잡은 이유…"그냥 안살고 싶었다"
- 프리지아, 초밀착 머메이드 드레스…넘사벽 몸매+섹시 반전 뒤태 [N샷]
- "남편 나가면 엘베는 그대로, 옆집 문 열리는 소리…불륜 의심스럽다"
- 신애라 "남편 차인표, 옥스퍼드 대학 초청"…부부 투샷 공개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