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래 '그 해 우리는' 합류, 김성철과 연기 호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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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복래가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에 출연한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조복래는 ‘그 해 우리는’에서 김지웅(김성철 분)이 이끄는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팀장 박동일 역을 맡는다. 극 중 박동일은 다큐멘터리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다큐멘터리 제작 PD이자, 김지웅 직속 선배로 그를 다큐멘터리의 세계로 입문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작품마다 범상치 않은 존재감과 캐릭터에 동화된 연기로 보여주는 조복래는 이번에도 박동일이라는 인물에 녹아들 예정이다.

앞서 조복래는 tvN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린 아버지 꿈을 응원하며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막내 아들 심성관을 연기하며 작품이 전하고픈, 캐릭터가 이야기하고픈 메시지를 오롯이 담아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런 조복래가 ‘그 해 우리는’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조복래가 출연하는 ‘그 해 우리는’은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편 조복래는 애플 TV+ 국내 첫 오리지널 ‘닥터 브레인’에서는 ST수사대 형사로 특별 출연해 OTT 시장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