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우승 멤버' 스완슨, 축구선수 여친에 청혼.."곧 부부 된다"

안형준 2021. 12. 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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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폐쇄됐지만 인생은 계속된다.

스완슨의 여자친구는 미국 국가대표 출신 여자 축구 선수인 말로리 퓨(시카고 레드스타즈)다.

스완슨과 퓨의 만남은 퓨의 언니 부부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26년만에 우승한 팀의 주축 선수인 스완슨은 26년만에 리그가 파행을 맞이한 가운데 인생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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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직장은 폐쇄됐지만 인생은 계속된다. 스완슨이 '겹경사'를 준비하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댄스비 스완슨은 12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곧 스완슨 부부가 온다"고 전했다.

스완슨은 여자친구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스완슨의 여자친구는 미국 국가대표 출신 여자 축구 선수인 말로리 퓨(시카고 레드스타즈)다.

스완슨과 퓨는 지난 2017년 겨울부터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슨과 퓨의 만남은 퓨의 언니 부부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퓨의 언니는 스완슨의 팀 동료였던 제이스 피터슨(MIL)의 아내다. 스완슨은 1994년생, 퓨는 1998년생이다.

스완슨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 지명됐고 그 해 12월 셀비 밀러와 트레이드로 애틀랜타로 이동했다. 2016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완슨은 2017시즌부터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를 맡았다. 6시즌 동안 665경기에 출전해 .249/.319/.409 77홈런 315타점 40도루를 기록했고 올시즌에는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가 됐다.

스완슨의 소속팀인 애틀랜타는 1995년 이후 26년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다시 올랐다. 1995년은 1994년 진행된 선수노조의 파업 여파로 시즌 시작이 지연된 시즌. 메이저리그는 애틀랜타가 26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올해 노사 CBA 협상이 결렬되며 구단주들이 직장폐쇄를 선언했고 26년만에 파행을 맞이하게 됐다.

26년만에 우승한 팀의 주축 선수인 스완슨은 26년만에 리그가 파행을 맞이한 가운데 인생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게 됐다.(자료사진=댄스비 스완슨과 말로리 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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