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美 증시 뛰었지만 오미크론 경계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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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전 거래일 대비 0.22%(61.03포인트) 내린 2만7692.34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도쿄증시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봉쇄 조치를 시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전 거래일 오미크론 공포로 급락했던 여행, 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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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전 거래일 대비 0.22%(61.03포인트) 내린 2만7692.34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도쿄증시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봉쇄 조치를 시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전 거래일 오미크론 공포로 급락했던 여행, 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8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1.42%, 나스닥지수는 0.83% 올랐다.
하지만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강해 결국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세계 곳곳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잇따르면서 일본 정부가 입국 제한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홍콩증시에서도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항셍지수는 1.24% 내린 2만3494.26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중국 본토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항공운수, 물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0.02% 오른 3574.57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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