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넘는 노인들..안전시설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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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의 절반 이상이 만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50.5%에서 2020년 57.5%로 꾸준히 늘고 있다.
노인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대해 무단횡단 방지펜스·교통신호등 설치, 보행시간 조정 등 시설 정비가 우선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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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의 절반 이상이 만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50.5%에서 2020년 57.5%로 꾸준히 늘고 있다. 노인들이 도로를 횡단하다 사고를 많이 당하는 이유는 거리변별력이나 위험도 인지능력이 떨어져 다가오는 차량보다 자신이 먼저 건널 수 있다고 잘못 판단하기 때문이다.
노인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는 교통신호등, 고정식 무인단속장비, 무단횡단 방지펜스 등 각종 시설물이 설치돼 있지만 노인보호구역은 상대적으로 안전시설물 설치가 미흡하다. 노인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대해 무단횡단 방지펜스·교통신호등 설치, 보행시간 조정 등 시설 정비가 우선돼야 할 것이다.
운전자들도 노인보호구역에서는 반드시 제한속도(시속 30㎞)를 지키고 보행하는 노인을 발견하면 일시 정지해 노인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배려하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
박왕교·강원 삼척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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