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킬러' 손흥민, 승격팀 상대 78% 경기서 공격포인트

2021. 12.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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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위협적인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레길론의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 득점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득점포 침묵에서 벗어났다. 특히 손흥민은 승격팀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손흥민은 승격팀을 상대로 30분 이상 활약한 경기 중 78%의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EFL 4강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토트넘의 결승행을 이끈 경험이 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 득점과 함께 올 시즌 리그 5호골을 성공시켜 팀내 최다득점자 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75번째 골에 성공했다.

그 동안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브렌트포드는 지난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74년 만의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아스날을 꺾는 등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었지만 손흥민이 맹활약한 토트넘에 패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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