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측 "송혜교, 죽은 신동욱 번호로 온 연락에 마음 깨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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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3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에서는 하영은(송혜교)에게 윤수완(신동욱) 번호로 연락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된다.
제작진은 "7회에서는 하영은이 자신의 마음을 더욱 명확하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그려진다"며 "송혜교는 섬세한 연기로 하영은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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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3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에서는 하영은(송혜교)에게 윤수완(신동욱) 번호로 연락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하영은에게 죽은 윤수완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영은은 10년 전 파리에서 윤수완과 두 달 동안 행복한 사랑을 했다. 서울로 돌아온 후 윤수완은 연기처럼 사라졌고, 하영은은 10년 동안 사랑보다 일에 모든 열정을 쏟았다.
이런 하영은이 10년 만에 마음으로 끌리는 남자 윤재국(장기용)을 만났다. 그러나 윤재국은 윤수완의 이복동생이며, 윤수완은 10년 전 하영은을 만나러 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를 안 하영은은 윤재국을 밀어냈으나 멈추기엔 마음이 너무 커져버렸다.
하영은과 윤재국이 드디어 마주 보게 된 순간, 하영은에게 윤수완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잘 지내니?'라는 메시지까지 왔다. 누가 전화를 건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7회에서는 하영은이 자신의 마음을 더욱 명확하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그려진다"며 "송혜교는 섬세한 연기로 하영은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엄수빈 인턴기자 soob@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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