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판매 31%↓..BMW, 두달 연속 판매 1위

윤성훈 기자 2021. 12. 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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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 승용차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가운데 BMW가 두 달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810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7436대)과 비교하면 31.4%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BMW가 지난 달 4171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BMW가 두 달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3545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아우디 2682대, 볼보 1317대, 폭스바겐 91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 ES300h(698대), 아우디 A6 45 TFSI(521대), 볼보 XC40 B4 AWD(497대) 순입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브랜드 신차효과와 물량해소 등의 긍정적 요인과 반도체 수급난에 기인한 공급부족 등의 부정적 요인이 맞물려 전체 등록대수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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