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사회복지실천연대 "인권침해 예방 매뉴얼 마련해야"

조성현 2021. 12. 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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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사회복지실천연대는 3일 "청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침해 예방 등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청주복지재단이 실시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실태조사에서 39.7%가 폭력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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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9년 청주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실태조사
39.7% 폭력 경험·40.9% 인권침해 이직 고민 등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사회복지실천연대는 3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침해 예방 등의 매뉴얼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03.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사회복지실천연대는 3일 "청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침해 예방 등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청주복지재단이 실시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실태조사에서 39.7%가 폭력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0.9%는 인권침해로 이직을 고민한 경험이 있고, 57.9%는 스트레스 질환을 앓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종사자는 28.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의 69.4%가 여성인 것을 고려하면 사회복지 현장의 인권 침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침해가 개인의 문제로 매몰되지 않도록 손 내밀어 달라"고 말했다.

단체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침해가 발생한 복지시설은 현장 모니터링 등의 안전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권익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한 장단기 로드맵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청주복지재단이 실시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실태조사에서 39.7%가 폭력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0.9%는 인권침해로 이직을 고민한 경험이 있고, 57.9%는 스트레스 질환을 앓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종사자는 28.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의 69.4%가 여성인 것을 고려하면 사회복지 현장의 인권 침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침해가 개인의 문제로 매몰되지 않도록 손 내밀어 달라"고 말했다.

단체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침해가 발생한 복지시설은 현장 모니터링 등의 안전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권익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한 장단기 로드맵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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