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수원FC 입단 확정-내년 K리그1 데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이승우(23)가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달 벨기에 리그이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을 해지한 뒤 새로운 팀을 물색하던 그는 수원FC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응답해 K리그1행을 택했다.
이승우는 "수원FC를 통해 처음 K리그 팬들과 만날 생각에 각오가 새롭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내년 시즌 수원FC가 명문구단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FC는 3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승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벨기에 리그이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을 해지한 뒤 새로운 팀을 물색하던 그는 수원FC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응답해 K리그1행을 택했다.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선수 이적 관련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아 3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징계 해제 후 바르셀로나 B팀 경기에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1군 승격엔 실패했다.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을 엘라스 베로나FC(이탈리아)에서 보낸 뒤 2019년 여름 신트트라위던로 이적했다.
벨기에에서 시간도 순탄하지 않았다.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하고 이적을 감행했지만,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 임대 기간까지 포함해 공식 경기 출전은 21회에 불과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미국, 일본 등 다양한 리그의 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이승우의 선택을 수원FC였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균 감독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이승우의 영입이 성사됐다.
수원FC는 이승우의 다양한 경험과 젊은 패기가 2022시즌 팀의 공격을 업그레이드시켜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3세의 어린 나이지만,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2017 FIFA U-20 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등에서 기량을 증명한 바 있다. 성인 국가대표팀으로서 2018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승우는 “수원FC를 통해 처음 K리그 팬들과 만날 생각에 각오가 새롭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내년 시즌 수원FC가 명문구단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지효 팬덤의 스타 향한 애정 고맙지만…
- 이지현子 "엄마 앞에서 죽는 게 낫겠어" 참담한 눈물
- 신기루, 비속어+음담패설 논란 “불편 끼쳐 깊이 사과” [전문]
- 최정윤 이혼 진행 중…생계 위해 알바 이력서 적기도 (워맨스)
- '재벌 회장 루머?' 최예나 측 "강력하게 대응"
- '61세' 데미 무어, 나이 잊은 볼륨감… 美친 핫바디 [DA:할리우드]
- 블랙핑크 리사, 재벌 남친과 열애 인정? 당당한 사진 공개 [DA★]
- 류화영, 앞가리개만 한듯한 노출 패션 난감? “이거 입고 어디가죠” [DA★]
- 스피카 나래♥김선웅, 결혼 “나의 꿈이자 행복”
- 이서한, 2차 해명 “방예담 없었다, 몰카 절대 아냐…미숙한 행동 죄송”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