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원더우먼' 이상윤 "이하늬와 커플상? 주시면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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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은 '원 더 우먼'에서 첫사랑 강미나(이하늬 분)와 똑같이 생긴 조연주와 사랑에 빠지는 한승욱으로 분해 이하늬와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원 더 우먼'에서 이하늬와 찰떡 케미를 보여준 이상윤에게 '베스트 커플상'을 기대하고 있냐고 묻자 "주시면 감사하게 받겠다. 그런데 올해 SBS에 좋은 작품, 좋은 팀워크를 보여준 분들이 많아서 경쟁이 심할 것 같다. 그래서 기대라기보다는 '주시면 감사하다'라는 정도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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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와의 키스신이 너무 풋풋했다'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 있다고 하더라. 이게 진한 멜로 장르는 아니어서 키스신이지만 진한 키스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의 운명이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신이었다. 그래서 키스신보다는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뒀다. 예쁜 신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했는데, 촬영한 것에 비해서 길게 보이다 보니 그런 반응도 있었지 않았나 싶다. 키스신을 되게 초반에 찍어서 걱정했는데, 이하늬와 지금처럼 친해졌으면 촬영을 하면서 웃음이 터졌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연말 시상식을 앞둔 시기인 만큼,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질문도 빼놓을 수 없었다. ‘원 더 우먼’에서 이하늬와 찰떡 케미를 보여준 이상윤에게 ‘베스트 커플상’을 기대하고 있냐고 묻자 “주시면 감사하게 받겠다. 그런데 올해 SBS에 좋은 작품, 좋은 팀워크를 보여준 분들이 많아서 경쟁이 심할 것 같다. 그래서 기대라기보다는 ‘주시면 감사하다’라는 정도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사실 저는 작품에서 보여는 것처럼 좋은 사람은 아닌데 ‘언제 탈이 깨지려나’, ‘대국민 사기극은 언제 끝나나’ 싶다”라며 “예전에는 어떤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이 어떠냐는 말을 들으면 깰 숙제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모습까지도 저니까 좋은 모습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하하 웃었다.
이상윤은 2007년 영화 ‘색즉시공 시즌2’로 데뷔해 올해로 14년 차를 맞았다. 그는 지난 배우 생활을 돌아보며 “매 순간 좋은 작품, 그 기분에 선택해왔던 것 같은데 이제는 조금 더 영리하게 작품 선택을 하고 완성도를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젊고, 어리고 하니까 부족해도 봐주는 것이 있었다면 이제는 시청자들도 더 완성된 모습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40대가 된 만큼 조금 더 철저하게 고민하고 매 순간에 임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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