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2차 총파업..급식 8.2%·돌봄 1.8%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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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과 돌봄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2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2차 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학교 곳곳에서 급식과 돌봄이 이뤄지지 못했다.
한편, 지난 10월 학비연대의 1차 총파업 당시에는 급식을 운영하는 1만2403개 학교 중 2899개교(23.4%)에서 대체 식품이 제공되거나 학사일정 조정으로 급식이 시행되지 않았으며 6052개 학교의 1만2402개 돌봄 교실 가운데 1696개 교실(13.7%)이 운영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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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개교 급식·227곳 돌봄교실' 차질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급식과 돌봄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2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2차 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학교 곳곳에서 급식과 돌봄이 이뤄지지 못했다. 다만, 파업 참가율은 4.4%에 그쳤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파업에는 전체 교육공무직원 16만8616명의 4.4%인 7503명이 참가했다. 1차 파업에 참여했던 2만5000여 명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번 파업 여파로 급식을 운영하는 전국 1만2403개교 중 8.2%인 1020개교에서 급식이 운영되지 못했다. 이 가운데 867개교는 빵과 우유로 점심을 해결했고, 33개교는 도시락을 지참하는 등 926개교가 대체 급식을 실시했다. 또 나머지 94개교는 학사 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중에는 전체 6052개교 1만2402개 교실 중 1.8%인 227개 교실이 운영되지 못했다. 전체 돌봄전담사 1만1959명 중 426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했다.
학비연대 측은 “근속 수당 인상과 상한 폐지, 복리후생(명절휴가비) 차별의 개선을 요구한다”며 “2차 총파업의 결행은 곧 3차 총파업의 경고”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0월 학비연대의 1차 총파업 당시에는 급식을 운영하는 1만2403개 학교 중 2899개교(23.4%)에서 대체 식품이 제공되거나 학사일정 조정으로 급식이 시행되지 않았으며 6052개 학교의 1만2402개 돌봄 교실 가운데 1696개 교실(13.7%)이 운영되지 못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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