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코치 아카데미, 6일 개강..18명 등록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1년 KBO 코치 아카데미가 드림파크 연수원에서 6일 개강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KBO 코치 아카데미는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코치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운영, 인성 및 자질 함양 등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24일까지 주 5일(1일 6시간)씩, 총 2주에 걸져 기본 소양교육 30시간과 퍼포먼스 향상교육 60시간 등 총 90시간의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역코치, 구단 관계자, 해설위원, 교수 및 전문강사 등 총 24명의 강사가 분야별로 참여한다.

타격, 수비, 주루, 투구 등 기본적인 야구 기술 관련 강의부터 데이터 활용 및 운동역학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그 밖에도 코치의 역할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 지도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교육한다.

KBO리그 신임 코치 예정자와 1년 차 코치 및 아마 지도자 중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18명(프로 17명, 아마 1명)이 등록했다.

교육 시간의 86.7%(78시간) 이상 출석과 함께 필기시험 및 과제물 등의 평가를 통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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