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압력에..디디추싱, 美 증시 떠나 홍콩증시 상장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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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중국 차량 호출업체 디디추싱이 미국 증시에서 자진상장폐지하고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디디추싱은 지난 6월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했으나 5개월여 만에 자진 상장폐지를 공식화하게 됐다.
최근 중국 정부는 보안문제 등을 들며 디디추싱 측에 NYSE 자진 상장폐지를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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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중국 차량 호출업체 디디추싱이 미국 증시에서 자진상장폐지하고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3일 디디추싱은 웨이보를 통해 조만간 이사회 승인을 얻어 홍콩증시에 입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디디추싱은 지난 6월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했으나 5개월여 만에 자진 상장폐지를 공식화하게 됐다.
최근 중국 정부는 보안문제 등을 들며 디디추싱 측에 NYSE 자진 상장폐지를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의 압력에도 NYSE 상장을 강행했다가 신규 회원 모집 금지, 조사 등 보복성 조치를 당해왔다.
지난 2일 NYSE에서 디디추싱(DIDI) 주가는 전날보다 0.13% 떨어진 7.8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6월30일 상장 첫날 디디추싱 종가는 14.14달러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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