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디디추싱, 뉴욕증시 상장폐지하고 홍콩 재상장키로

차대운 2021. 12.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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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의 암묵적 경고에도 지난 6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강행했다가 당국으로부터 인터넷 국가안보 조사를 받게 된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결국 뉴욕증시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25일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이 '민감한 데이터 유출 우려'를 이유로 디디추싱에 뉴욕증시 자진 상장폐지 방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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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디디추싱 사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당국의 암묵적 경고에도 지난 6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강행했다가 당국으로부터 인터넷 국가안보 조사를 받게 된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결국 뉴욕증시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디디추싱은 3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즉시 뉴욕증시 상장 폐지 업무를 시작한다"며 "동시에 홍콩 상장 준비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디디추싱은 뉴욕증시 상장 폐지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아직 공개하지는 않았다.

디디추싱은 지난 6월 뉴욕증시에 상장해 44억 달러(약 5조2천억원)를 조달했다. 이는 2014년 알리바바그룹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였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25일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이 '민감한 데이터 유출 우려'를 이유로 디디추싱에 뉴욕증시 자진 상장폐지 방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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