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돌파 '디어 에반 핸슨',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트리비아 대방출

2021. 12. 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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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예를 안으며 웰메이드 음악의 힘을 다시금 입증한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이 흥미로운 트리비아를 전격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 색다름 UP! 원작 뮤지컬과의 차별화!

뮤지컬이 영화로 각색되면서 제작진은 무대에서는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작품을 여러 방면을 탐구하고 새롭게 고안해내었다. 특히 세부적인 디테일이 배제되어 표현된 무대와는 달리 영화 속 세계를 채울 많은 디테일이 필요하였고, 이는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와 세밀한 감정선, 스토리의 확장 등의 결과를 가져오며 ‘디어 에반 핸슨’을 성공적인 영화화로 이끌었다.

또한 무대에서는 아름답게 느껴졌던 장면들이 영화에서는 인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 몇몇의 넘버는 삭제되었고, 오로지 영화만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오리지널 넘버를 추가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2. 현장감 UP! 거의 모든 노래를 라이브로!

뮤지컬 영화의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다.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디어 에반 핸슨’의 제작진은 “작품이 자연스럽고 진실하기를, 연기하는 것 같지 않고 녹음한 노래를 립싱크하는 뮤직비디오 같은 순간이 없기를 바랐다”고 밝혔고, 관객들에게 가능한 한 사실적인 느낌을 전달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때문에 배우들은 촬영을 하는 동안 라이브로 모든 노래를 불렀고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때때로 보컬 감독은 카메라 밖에서 실시간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기도 하며 배우들과 함께 하였고, 이러한 노력 끝에 배우들의 거의 모든 노래를 라이브 버전으로 영화에 실을 수 있었다.

#3. 기대감 UP! 파섹 앤 폴의 첫 번째 작품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알라딘’ OST 참여 등을 통해 독보적인 감성과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베테랑 음악 제작진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 이들은 영화계에 이름을 알리기 전에도 이미 “브로드웨이의 미래”라는 호평을 받으며 엄청난 주목받고 있던 음악팀이었다.

뮤지컬 ‘크리스마스 스토리’ ‘도그파이트’ ‘제임스 앤 더 자이언트 피치’ ‘엣지스’ ‘디어 에반 핸슨’ 등 중독성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극 중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내는 가사로 극찬을 받았고,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비롯 오스카상, 그래미상, 토니상, 골든글로브상 등을 석권하며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은 이들의 뮤지컬이 처음 영화화된 작품으로 많은 화제를 이끌며 올가을 최고의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디어 에반 핸슨’은 누군가 자신을 돌아봐 주길 바라는 소년 ‘에반 핸슨’이 한 통의 편지에 ‘코너’의 절친으로 오해 받고, 아들을 잃은 코너의 부모님을 위해 추억을 지어내면서 희망의 파장을 일으키게 되는 영화이다. 제71회 토니상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 수상, 제60회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전회차 올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최고의 화제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인생 뮤지컬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음악 제작진이 원작에 이어 작품 속 모든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뮤지컬 초연부터 활약하며 에미상, 그래미상, 토니상을 석권한 대체불가 배우 벤 플랫과 줄리안 무어, 에이미 아담스 등 내로라하는 레전드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가사, 공감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올가을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일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은 최근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사진 = UPI]-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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